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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입시도 엎치락 뒤치락 하더니, 결국 영상을 통한 가창시험과 서면면접으로 바뀌었지요.

모든 것이 새로운, 그야말로 All New 입시였습니다!

총평은, 아이들이 굉장히 어렵다고 느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저와 공부를 할 때 시간관리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던 아이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니, 정말 시간이 없었나보다 싶습니다.

이건 지문이 길고 읽을 거리가 많아서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평소에 지문을 길게 넣고, 국어책에서 다루는 지문을 꼼꼼하게 확인하도록 했던 게 참 다행으로 느껴졌습니다.

한편, 영어는 전부 객관식이었다는 점에서 한 숨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간 저에게 온갖 구박을 들으며 마지막까지 스펠링 점검을 했는데 참 다행이었어요.

수학도 제가 엄청 강조하며 애들한테 간단하게 풀 수있는 방법을 설파했던 유형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딱 나와주어서 마지막까지 구박받고 갔던 아이가 기뻐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시험보고 온 아이들이 열심히 복기해 준 문제를 공개합니다.

역시나 시험문제를 공개할 수는 없어서, 제가 모의고사에서 다뤘던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소개하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1. 국어 - 3. 짜임새 있게 구성해요

2. 국어 - 4. 주장과 근거를 판단해요

3. 국어 - 6. 내용을 추론해요

4. 국어 -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5. 영어 - 위치 찾기

6. 영어 - 내용 일치

7. 영어 - 빈도

8. 영어 - 내용 일치

9. 수학 - 분수의 나눗셈

10. 수학 - 각기둥과 각뿔

11. 수학 - 소수의 곱셈과 나눗셈

12. 수학 -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

매년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고, 풍성한 10월의 결실을 위해 함께 걷는 과정에서 제가 느끼는 감정은 떨림이고, 두려움이고, 부담감이기도 하지만 가장 크게는 즐거움입니다.

물론 수업 시간 중에는 온갖 협박과 고성으로 아이들의 혼을 쏙 빼놓기도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아이를 들들 볶거나 체벌 혹은 자존감을 자극하는 폭언 등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이 단기적으로 성적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한들 저는 그 방법은 평생 쓰지 않을 것입니다.

음악/무용의 길을 선택하고, 어린 나이부터 입시에 대한 중압감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배워야 하는 아이들의 옆에서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이자 선배로서, 이 입시 과정이 다시는 돌아보기 싫은 기억이 아닌 나아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하루하루 느끼는 '자기효능감 폭발의 장'이 될 수 있게끔 아이를 격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제게 오는 아이들은 인성과 지성과 음악성이 두루 뛰어난 멋진 인재들이라, 그런 야만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도 저를 잘 따라와주었고, 의미있고 재미있는 수업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직 결과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1년이 입시멘토로서 좀 더 견고해질 수 있었던 한 해였기에 추억이 증발되기 전에 잡아봅니다.


1. 소중한 추억 - 추석특강

제게 오는 아이들은 성악, 무용, 기악이 골고루 섞여 있고 대부분 학원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개인레슨을 하고 있는지라 입시 과정에서 동료를 만나기가 조금 힘든 상황입니다. 물론 시험준비의 막바지에서 만나게 되긴 하지만, 3일간의 찐한 추석특강동안 서로 친해지고, 자극도 받고, 아주 인텐시브한 공부도 합니다. 물론 준비하는 제 몸은 너덜너덜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은 시간입니다.

추석특강의 꽃은 간식과 식사시간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만큼 먹는 것은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거든요. 평소에 부모님이 사주지 않으시는 음식들을 고르고, 가위바위보로 이긴 사람이 고른 메뉴를 먹으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간식을 잔뜩 쌓아놓고 아이들을 사육(?)하다시피해서 무용반 아이들은 괴로워하고, 음악반 아이들은 포동포동해집니다.ㅎㅎ (선생인 저는 왜 포동해지는걸까요..?)


2. 새로운 시도 - Zoom을 통한 온라인 수업

지방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들은 참 힘이 듭니다. 레슨이나 입시전문학원 등이 서울, 특히 강남에 몰려있기 때문에 길에서 많은 시간을 버리게 되지요. 국악중학교 입시전문학원을 찾기도 하지만, 자가학습을 학원이라는 공간에서 하게 되니 학원에 자주 내방해야 해서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소진되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들이 대안을 찾다가 저를 찾아오시기도 합니다.

학원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대면수업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에 아이가 제가 있는 곳까지 올라오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평소 공부는 봐주지 않습니다. 대신 집 근처 보습학원, 공부방, 과외, 엄마표 공부 등 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문제집 풀이 등 기본실력상승을 위한 공부를 반드시 시킵니다.) 이런 수업 방식에 균열이 가게 된 것이 바로 코로나였고, 도저히 만날 시간을 낼 수 없는 무용학원의 살인적인 수업 스케쥴이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시작된 zoom 레슨은 생각보다 순항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는' 형태의 강의가 아닌 모의고사를 풀며 '참여하는' 형태의 강의여서 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zoom레슨을 하며 아이의 스케쥴이 허락하는 시간이 밤 늦게라면 그때라도 맞춰 강의할 수 있어 시간의 제약이 없어졌고, 코로나가 기승을 떨쳐 서울에 올라오는 것이 두려운 순간들에도 안정적으로 수업할 수 있어 공간의 제약이 없어졌습니다.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로우니, 집중 시간이 현저히 짧은 아이같은 경우는 2시간 강의를 쪼개 1시간씩 여러 번 만나는 등 아이에 맞는 처방을 내리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아이패드 + Zomm 화이트보드 기능은 사랑입니다. 

앞으로도 개념정리를 위한 초반 1~2번은 대면수업을 진행하더라도, 지방에서 준비하는 아이들은 zoom 수업쪽으로 제안을 드려볼까 합니다. 지방에 사시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을 못 받게 하는 것에 안타까워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3. 자신감 굳히기 - 오답노트와 마지막 수업

매년 하는 2순환 오답노트 만들기와 마지막 개념정리 시간이지만, 이번에는 아이들이 마지막 수업에서 자신감이 상승하는 것이 눈에 현저하게 보였기 때문에 너무 뿌듯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9월까지 총 80세트의 모의고사를 풀고, 10월에 진입하면서 엄청난 양(?)의 숙제를 부여받습니다.

그동안 풀었던 모든 모의고사를 다시 한 번 푸는 '2순환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죠. 대신 한 번 봤던 문제이니 시간은 5분컷으로 맞춥니다. 이렇게 2순환을 통해서 아이들이 약한 부분이 다시 드러납니다. 저는 그 문제들을 다 모아 아이별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word 파일 형태로 학부모께 제공합니다. 그렇게 끝끝내 모르는 문제를 다 해결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아이들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또한, 막판으로 갈수록 교과서와 만점왕에 더 집중합니다. 특히 영어교과서의 경우 5종 교과서의 5,6학년 본문을 모두 타이핑해 (죽을 뻔 했습니다 ㅋㅋ) 아이들에게 달달 외우게끔 했습니다. 국어와 수학은 만점왕 총정리로 하나하나 꼭지를 확인하며 관련된 문제와 지문을 복기하는 브레인스토밍의 방식으로 정리합니다.

이 방식의 좋은 점은, 아이들이 엄청나게 자신감이 올라갑니다. 이쯤 되면 솔직히 모르는 지문이나, 문제유형은 더 이상 없거든요. 영어의 경우 문장 만드는 것도 굉장히 잘합니다. '너는 모르는 것이 없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된다, 자신있게 보고 와라, 내 새끼들은 다 천재다, 대체 니가 5-6학년 과정에서 모르는 게 뭐냐, 정말 없다' 등 아이들에게 특이한 버전의 온갖 칭찬을 퍼붓습니다.

시험날 새벽. 6시부터 모여 마지막 점검 후 들여보냅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 시험 직전에 약 1시간동안 막판 정리를 할 공간을 대여합니다. 아이들 별로 자신의 오답노트, 개념정리 등 다양한 것들로 정리하다가 질문이 있으면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해결합니다. 이 마지막 점검 시간에 대단한 것을 한다기 보다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함께 열심히 하는 기운을 타서 맑은 머리에 초 집중해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고 무엇보다도 선생인 제가 버티고 있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서 매년 이 짓을 하네요.

쓰고 보니 무슨 장편 드라마를 정주행해 끝낸 기분입니다. 아직도 입시결과를 맘졸이며 기다리고 있는 모든 학부모님들께 '입시는 뚜껑열어봐야 아니, 실망도 기뻐도 하지 말고 기다리자'고 답합니다. 아이들, 학부모, 저는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정말 하나님의 영역이지요.

올 한 해, 저와 함께했던 11명의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가을에 있는 입시 덕에 추석은 항상 막바지 연습과 공부의 장이 되어버립니다. 
이변이 많은 올해도 참 시간은 잘 가서 어느덧 추석을 코앞에 두고 있네요.

너무 반가운 명절이지만, 한편으로 해이해지기 딱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맛난 음식,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반가운 친척까지 그야말로 풀어지기 좋은 모든 조건을 갖추었죠.

그. 래. 서!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특강(이라 부르고 거의 semi 합숙에 가깝네요)을 열었습니다.

우리만 쓸 수 있는 공간을 빌려 연습-공부로 꽉 채운 추석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혼자는 어려워도, 같이는 할 수 있으니까요.

멋진 초딩 6학년들 올해도 화이팅♡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국악중학교 입시도 뒤흔들고 있습니다. 
범위도, 문제 수도, 배점도 바뀌어 놀랐었던 상황은 귀여운(?) 수준이었네요. 

오늘 2021학년도 국립국악중학교 신입생 선발전형 안전관리 계획이 공지되었습니다. 
차근차근 같이 읽어보실까요? 

1. 확진자 응시 불가, 자가격리자 별도 응시 

이 말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은, 학교에 등교하여 시험보는 것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뒤에 나오는 '원격 응시'라는 말 때문에 혹시나 집에서 시험을 보는 건 아닌가 문의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등교 시험은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유동적인 선발전형 일정

전형일정조차 조정/연기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나라에서 공포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험장의 풍경이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도권에 내려진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된다면 실기전형 분산 실시 혹은 원격실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기악전공의 가창고사에 대해서만 원격실기 공지가 나와서, 성악(판소리, 정가, 민요)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기전형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늘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원격실기시험까지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3. 서류제출 방법 변경 

인터넷 접수 후 본교에 접수하는 일련의 과정은 변함이 없으나, 완료된 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만 바뀌었습니다. 꼼꼼히 확인하셔서 등기우편을 늦게 보내시거나 하는 일은 없으셔야 하겠지요. 

 

4. 면접 방식의 변화 

면접을 지도하고 있는 저로서는 가장 관심이 가는 정보였습니다.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었던 구술면접 형태에서 서면면접으로 바뀐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목, 범위, 문항 수에는 변동사항이 없어 지금처럼 계속 연습을 시키면 될 테지만, 그동안 '구술'이라는 형태에 익숙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연습했던 제 학생들이 안쓰럽고 안타까웠습니다.  

학교 차원에서도 이렇게 입시방식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큰 부담이었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인류가 다함께 직면한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나름대로의 New Normal을 만들어내느라고 다들 참 고생이네요. 하루종일 바뀐 입시에 어떻게 전략을 바꾸어 대응해야할지 고민하고, 변화가 동반하는 pros and cons를 곱씹어보면서 보냈습니다. 

결국 면접이든 실기든, 더욱 더 단단한 기본기가 답인 것 같습니다. 이 혼란속에서도 될놈될이니, 내 새끼들을 '될 놈'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해봐야죠. 순간순간 저를 사로잡는 무거운 마음에 기도만 나오네요. 

+ 반가운 소식입니다! 

올해 초만 해도 코로나라는 병이 이렇게 모두의 삶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번 2020년도의 입시도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러 가지가 바뀌었죠. 
입시설명회도 생략되고, 구술 범위도 달라지고요. 

 

저의 레슨은 학생이 문제를 풀고 - 답하고 - 오답에 맞추어 해설하는 활동으로 2시간이 꽉 찹니다.
일방적인 지식전달보다는 서로의 상호작용이 너무 중요해서,
레슨만큼은 대면수업이 필수이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저에게 찾아오는 친구들의 대다수가 지방 학생들에,
수도권의 코로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싫으나 좋으나, zoom을 통한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학생도 저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참여가 필수인 수업이라 그런지,
온라인학습의 맹점인 '딴 짓'이 원천 차단되니 대면수업과 다를 것이 없더라구요. 

시험을 볼 때는 학생이 문제푸는 상황을 제가 볼 수 있도록 앵글을 맞춰줍니다.

 

수업 전 날 보내드린 시험지를 집에서 출력하여 준비한 후
저와 zoom으로 만나면 모든 것은 수업과 똑같이 흘러갑니다. 

아이패드의 필기기능을 이용해 문제해설을 해 줍니다.


Zoom의 화이트보드 기능을 이용하여 설명도 실시간 필기로 가능해서 그냥 옆에 있는 것 같아요.ㅎㅎ 


수업 후 답지는 바로 스캔해서 학부모님께 보내드리고,
학생이 좀 더 보강해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서 전달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걷게 된 새로운 길이 신기하고,
서울에 올라올 수 없어서 적절한 입시준비를 못 하고 있는 친구들에겐 
새로운 창구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입시가 얼마 안 남았네요.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초유의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해 정진하고 있을 멋진 초딩 입시생들을 응원합니다 :) 

 

입시 요강이 발표되고 시험일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저희 팀도 점점 바빠집니다. 선별한 문제들을 다시 확인하고 솎아내고 재정비해서 양질의 모의고사 문제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고, 동시에 학생들을 만나는 저는 어떻게 하면 이 입시과정이 '유익하고 재미있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매번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마주합니다. 

오늘은, 공부를 할 때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보자는 의미에서 경기도교육청에서 5-6학년군의 과목별 성취기준을 들고 와 봤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문제를 낼 때는 교육과정에서 정한 ‘성취 기준’에 비추어 학생들의 이해도를 평가하는 방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교육과정이 제시하고 있는 성취 기준을 정리하고, 이 mainstream에서부터 가지를 뻗어 나가면서 어떤 점을 강화시켜 훈련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5-6학년 2년동안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이 결국 이러한 성취를 얻어내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고 시작하면, 정확한 푯대를 향해 전진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요? 수업 중에도 학생들에게 '이 단원을 통해서 배워야만 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가면 훨씬 더 이해를 잘 하더라구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이 온다는데, 모두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가을의 결실을 위해 인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흔들어 놓은 일상이 입시 일정에도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한 나날이었습니다. 매년 이 맘때쯤 하는 입시설명회도 생략되어 언제쯤 입시요강이 나올까 다들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나왔네요.

거두절미하고, 제가 보기에 가장 주목해야 할 지점은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입시 일정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2. 면접 비중이 20에서 30으로 증가하였고, 출제범위와 문제 수가 축소하였다.

3. 가창 비중이 40에서 30으로 낮아졌고, 준비곡은 입시 10일 전에 공개된다.

 

1. 입시 일정

전형일은 2020년 10월 13~14로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능도 연기된 마당에 혹시라도 뒤로 밀리지는 않을까 하는 예측도 있었지만, 결국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하게 되네요. 

 

2. 면접 범위와 문제 수 축소, 비중 확대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학교현장에서 학습을 하지 못했던 상황을 고려하여 문제가 총 12문제로, 출제범위도 6학년 1학기까지로 축소되었습니다 (기존: 13문제, 6학년 2학기 초반) 국어, 수학, 영어 각 과목당 4문제씩 총 12문항이 출제되고, 배점은 과목당 10점씩 총 30점이라고 합니다. 

범위와 문제 수는 줄어들었지만, 전체적으로 면접에 할당된 배점이 높아졌다는 것이 아주 큰 변화네요. 이전부터 거듭 말씀드리지만, 국중 면접 입시는 결.코. 과열된 학습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6학년 1학기까지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여 학습결손이 없고, 시판 문제집을 꾸준하고 성실하게 풀면서 준비하면 못할 것이 없는 시험입니다. 

 

3. 가창 실기곡 미공개 및 비중 축소

그동안은 학교에서 2곡의 가창 실기곡을 공지하고, 시험 당일날 두 곡 중 한 곡을 평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번에는 6학년 음악교과서 수록곡 중 1곡으로 선정될 예정인데, 곡 공개일이 입시 전형 10일 전입니다.

지원자의 부담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셨다고 적어놓으셨는데, 이게 입시생들에게 정말 부담을 덜어줄 정책인지는 선뜻 판단 내리기 힘드네요. 오히려 가창 준비에 요구되는 시간이 더 늘어나서 학원들은 수업시수를 늘리고 학생들은 전곡을 외우는 부담에 빠지는 악순환이 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어수선한 시국에도 시간은 잘 가서 어느덧 2021학년도 입시요강을 정리하는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자신의 부족함을 직면하며 때로는 좌절을, 때로는 기쁨을 맛보는 멋진 6학년들과 지지고 볶고 있습니다. 자식을 키워본 적도 없는 제가 아침이면 저절로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되네요.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입시가 끝나고 한동안 입시의 여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몸은 외국에 있는데 마음은 온통 입시철 어딘가를 헤매고 있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고생을 좀 했더랬습니다^^;

요즘 5학년 학부모님들께 심심치 않게 연락이 오는 터라 예비 입시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 필요할 것 같아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학생들을 가르칠 수록 선행학습보다 중요한 것이 '학습결손이 없는 것'임을 느낍니다. 현재 6학년이라면 1학년부터 지금까지 배운 모든 내용을 정확히 알고, 개념을 응용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많은 학원들이 선행을 위주로 '누구보다 빠르게' 더 많은 개념을 익히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 데 주력하는데 이게 왠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하시겠지만, 국중 면접 시험이야말로 초등 전과정을 균형있게 익혔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학년을 앞지른 선행 학습 등은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는 '내 아이가 이제껏 배운 내용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더 집중하시고, 아이의 약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힘을 쏟으셔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예비 6학년 친구들의 겨울방학은 참 소중한 시간입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시중에 나와있는 5학년 전과목 단원평가 문제집과 영어 평가문제집을 구매하셔서 국영수 부분을 풀게 하시면 됩니다. (문제집을 추천드리자면, EBS 만점왕 시리즈를 권하고 싶어요. 문제들이 가장 깔끔합니다) 그 후 직접 채점을 도와주시면서 아이들의 약한 부분을 발견하시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념과 문제풀이 연습을 시켜 주시면 되세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탄탄히 쌓은 기초 위에서 만나야 저와 함께 하는 시간의 효용이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저의 러닝메이트로 함께 뛰어 주시지 않으면 입시라는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 공부라는 게 절대적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항시 붙어있을 수 없는 저로서는 학부모님들께 도움을 요청할 수 밖에 없고요.

이제 곧 2020년도에 접어드네요. 예비 국악중 후배들이 탄탄히 공부기초를 쌓고,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모든 복잡한 일을 뒤로 하고, 남편이 공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와 있다. 논문이라는 한 가지 일에 온전히 집중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환경이어서 매일매일 동네 카페들을 탐방하며 원없이 남들이 쓴 글을 읽고, 내가 쓴 글을 다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오늘 본 논문 중에 가루다 프로젝트에 대해 재미난 시각으로 해석해 놓은 글이 있어 내가 잊지 않고자 정리해볼까 한다. Emma Colven이라는 지리학자가 UCLA 재학 당시 (지금은 오클라호마 대학 교수) 투고한 글로, 'Understanding the Allure of Big Infrastructure: Jakarta's Great Garuda Sea Wall Project" 라는 제목의 아티클이다. 

이 글은 '대체 자카르타는 왜 hard water infrastructure를 선택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저자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거대 제방이나 댐 등 물 관리를 위한 hard infra는 여러 가지 사회, 경제, 환경적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점점 수요관리나 후방예측(backcasting: 사용량을 정해놓고 그 양에 맞게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을 중심에 두는 soft path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 모든 트렌드를 역행하는(!) 엄청난 공사인 가루다 프로젝트가 런칭되었으니 학자로서 의아할 만 하다. 게다가 가루다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을 보면,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은 결여된 채, '자카르타가 물에 잠기니 제방을 지어야 해!' 라고 빼액 거리는 수준에 불과해 대체 이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지르고 있나 싶기까지 하다. (많은 학자들은 지반침하의 원인이 과도한 지하수 사용과 무분별하게 지어진 건물의 하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Emma는 자카르타가 지니고 있는 '모-던, 인터네-셔널 컴플렉스'의 관점으로 이 프로젝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수까르노는 인도네시아의 자주성을 회복하고 세계에 그 위용을 드러내기 위해 자카르타를 'Modern and international city'로 만들고자했다. 이 기조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신질서 시기에도 이어져 고층 빌딩과 럭셔리한 호텔로 도시를 치장하는 도시개발이 계속되었고, 2018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MRT 개통, 고속도로 증설 등 끊임없이 인프라 확장을 이끌어 왔다. 

이런 와중에 항상 도시의 주변부이자 어부, 빈민들로 가득 찼던 북부 자카르타는 자카르타의 모던한 이미지 완성을 위해 손 대야 할 마지막 공간으로 여겨졌다. 게다가 기존 토지에 잔뜩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생각하자면, 해안 개발은 새롭고도 편안한(?) 방법임에 틀림없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17개의 섬 개발 계획이 세워졌으나 아시아 경제위기로 실행되지 못하다가, 근래에 들어 가루다 프로젝트에 모든 해안 개발 사업이 포섭되어 진행되기 시작했다. 

즉, 가루다 프로젝트는 싱가폴에 비견하는 모던 인터네셔널 시티로 거듭나기 위한 자카르타의 오랜 바램을 완성해 줄 소중한 사업인 것이다. 게다가 홍수 방지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레버리지로 원조도 받아낼 수 있으니 인도네시아 입장에서는 얼마나 '효자템'일까 싶다. 

인도네시아에 대해 쓴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나는 이 곳에 대해 아는 게 없는 것 같다. 많은 시간을 인도네시아라는 공간에서 보냈지만, 누군가 나에게 인도네시아 전문가라고 하면 적극적으로 부인할 수 밖에 없다. 정말 아는 게 없다 ㅠ 

대망의 입시가 막을 내렸습니다. 행여나 제 부주의함이 아이들의 앞길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내가 학생들에게 복이 아닌 독이 되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며 오히려 제 입시보다도 더 마음을 쓴 시간들이었어요. 

그동안 우리가 들였던 숱한 노력이 무색하지 않게, 이번 면접고사에서 제자들이 비교적 순탄하게 시험을 보고 온 듯 합니다. 학생들의 기억을 토대로 면접 문제를 복원한 내용들이 있긴 하지만, 모두에게 공개된 이 곳에 올리는 건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요. 대신, 저희가 제작했던 예비 모의고사 문제에서 정확하게 같은 유형이 출제되었기에 그 내용을 공유합니다.

제 학생도 소중하지만, 어딘가에서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는 준비생 친구들에게 소중한 한 줄기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수 없이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가르침을 얻었기에 때로는 흘려보낼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희의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모의고사 문제를 공유하는 것이예요. 

1. 국어

1) 6학년 1학기 5단원 '속담을 활용해요' 

아주 솔직히.. 속담 문제는 매우매우 예상했던 결과였습니다(안 믿으실 것 같아 조교샘과 나눈 대화 사진도 첨부해봅니다ㅎㅎ). 그래서 여러 모로 아이들이 속담에 익숙해질 수 있게 신경을 썼는데 나와주어 너무 다행이었어요. 

아이들 가르치면서 느낌이 왔었어요 Thanks God

예비모의고사 8회 8번 문제: 다음 글의 빈칸 에 들어갈 수 있는 속담을 하나 말하세요. (2)

영주네 가족은 이삿짐 싸는 차례를 서로 다르게 생각했어요.

할머니와 이모께서는 깨지기 쉬운 항아리나 유리그릇부터 싸라고 하셨고, 삼촌께서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부터 옮기라고 하셨어요. [                ]”라는 속담처럼 서로 의견을 굽히지 않아 시간만 흘러갔어요.

 

2) 6학년 1학기 4단원 '주장과 근거를 판단해요' 

예비모의고사 2회 8번 문제: 다음과 같은 글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1)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자연 개발은 우리 삶을 위협한다. 이러한 무분별한 개발로 우리 삶의 터전인 자연은 몸살을 앓고, 이제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우리는 자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 왜 자연을 보호해야 할까?

첫째, 자연은 한번 파괴되면 복원되기가 어렵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오염된 환경을 되살리는 데는 수십, 수백 배의 시간과 노력이 든다. 자연의 힘이 아무리 위대해도 자정 능력을 넘어서는 오염을 감당하기는 어렵다.

 

3) 6학년 1학기 2단원 '이야기를 간추려요' 

예비모의고사 14회 8번 문제: 다음 이야기의 내용을 요약할 때, ~㉤ 중 꼭 포함시켜야 할 부분의 기호를 말하세요. (2)

[]네 고을에 사는 주막집 딸은 곳간을 그득하게 채웠는데, 고을 원님이라는 사람이 이게 무슨 꼴이냐?” / “아니, 그게 무슨 얘깁니까?”

덕진이라는 아가씨의 곳간에는 쌀이 수백 석이나 있으니, 일단 거기서 쌀을 꾸어 계산하고 이승에 나가서 갚도록 해라.”

저승사자가 원님에게 제안했다. 결국 원님은 덕진의 곳간에서 쌀 삼백 석을 꾸어 셈을 치를 수 있었다.

[] 덕진은 선뜻 열 냥을 내주었다.

아니,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었다가 안 갚으면 어쩌려고 그러시오?”

걱정 마시고 형편이 어렵거든 가져다 쓰시고, 돈이 생기거든 갚으십시오.”

㉢덕진은 웃으며 대답했다. 원님은 열 냥을 받아 가지고 나오면서 생각했다.

이런 것이 만인에게 적선하는 것이로구나. 이런 식으로 덕진은 수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돈 수천 냥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을 것이다.’

[]너에게 빚진 쌀 삼백 석을 갚으러 왔느니라.”

㉣그러자 덕진은 어리둥절해하며 원님을 쳐다보았다.

하여튼 받아 두어라. 먼 훗날, 너도 알게 될 것이니라.”

덕진이 받을 수 없다고 하자 원님은 강제로 쌀을 떠맡겼다.

[] 덕진은 쌀을 팔아서 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강가에 다리를 놓기로 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그곳에 다리가 없어서 불편을 겪던 참이었다. 이렇게 해서 돌다리를 놓자, 사람들은 그 다리를덕진 다리라고 했다.

2. 수학

1) 6학년 1학기 1단원 '분수의 나눗셈'

예비모의고사 30회 3번 문제: (1)

  무게가 같은 공 8개가 담긴 상자의 무게가 5와 5분의 1 kg입니다. 빈 상자의 무게가 5분의 2kg이라면 공 한 개의 무게는 몇 kg인지 말하세요.

 

2) 6학년 1학기 4단원 '비와 비율'

예비모의고사 11회 9번 문제: (2)

야구 선수 A, B, C가 있습니다. 이 세 선수의 지난 주 경기 기록이 다음과 같을 때 어느 선수의 타율이 가장 높은지 말하세요. (* 타율=안타수/타수  이다.)

 

 

3) 6학년 1학기 3단원 '소수의 나눗셈'

예비모의고사 6회 4번 문제: (2)

숫자 카드 3 , 7 , 8 을 한 번씩만 사용하여 몫이 가장 크게 되도록 나눗셈식을 완성하세요. 그리고 그 때의 몫은 얼마입니까?

 

4) 6학년 1학기 6단원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

예비모의고사 23회 4번 문제: (1)

입체도형 는 정육면체이고, 입체도형 는 직육면체입니다. 두 입체도형의 겉넓이가 같을 때 정육면체 의 한 모서리의 길이가 몇 cm인지 말하세요.

 

3. 영어

1) '서수' 표현하기 

예비모의고사 5회 12번 문제: 다음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말하세요. (1)

first – second -            - fourth - fifth

 

예비모의고사 15회 11번 문제: 다음 우리말을 영어로 나타낼 때 필요하지 않은 단어를 고르세요. (2)

나는 5학년이야.

( fifth / I / in / years / grade / am / the / . )

예비모의고사 35번 12번 문제: 그림을 보고 밑줄 친 부분을 알맞게 영어로 채워 말하세요. (2)

Hi, my name is Tom.

I’m from America.

I’m in the          grade.

I like playing          .

 

2) 월 이름 표현하기 

예비모의고사 11회 12번 문제: 다음 물음의 답을 한 단어의 영어로 말하세요. (2)

크리스마스는 몇 월에 있습니까?

예비모의고사 6회 11번 문제: 다음 물음의 답을 한 단어의 영어로 말하세요. (1)

광복절은 몇 월에 있습니까?

 

3) 생일 묻고 답하기 

예비모의고사 22회 5번 문제: Judy의 생일을 우리말로 말하세요. (1)

A: What’s the date today?

B; It’s September 27th.

A: Oh, yesterday was Judy’s birthday.

예비모의고사 20회 5번 문제: 나의 생일은 언제인지 우리말로 말하세요. (1)

It’s May 4th today. Tomorrow is Children’s Day and my birthday. I am very happy.

예비모의고사 14회 13번 문제: B의 남동생의 생일은 언제인지 영어로 말하세요. (2)

A: Tomorrow is Parents’ Day.

B: Right! I’ll buy presents for my mom and dad, and I will buy a toy car, too.

A: Why?

B: Tomorrow is my younger brother’s birthday, too.

 4) 아픈 증상  

예비모의고사 19회 12번 문제: A가 앞으로 해야 할 행동 2가지를 우리말로 말하세요. (2)

A: I have a fever and runny nose.

B: Take some medicine and drink warm water.

 

예비모의고사 35회 6번 문제: 다음 중 단어가 나타내는 의미가 나머지와 가장 동떨어진 것을 하나 고르세요. (1)

headache    stomachache    mustache   fever   toothache

 

5) 미래의 행동에 대한 의문문 만들기 

예비모의고사 11회 5번 문제: 다음 문장에서 필요 없는 단어를 고르세요. (1)

What does are you going to do this afternoon? (오후에 뭐 할 예정이니?)

예비모의고사 14회 6번 문제: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문장을 고르세요. (1)

A:                                 .

B: I will visit my uncle in New York.

     How old are you?

     What does your father do?

     What will you do this summer vacation?

     What did you do last weekend?

     When is your birth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