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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두 개의 포스팅을 올렸을 뿐인데 벌써 학부모님들의 연락이 오기 시작하네요. 그만큼 국악중학교 입시, 특히 면접에 대한 궁금증도 많으시고 학부모님들께서 정보에 목말라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국악중학교 면접을 어떻게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는지 저의 생각을 곁들여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국악중학교 입시준비를 5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십니다. 아마 이 부분은 기악/성악/타악을 막론하고 비슷한 상황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배점은 낮지만 그렇다고 감점을 허용해서는 안 되는 부분인 면접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기본개념을 충실히 익히기 - 학교 수업과 복습 철저히!

입시 면접 레슨은 일반 과외와 다릅니다. 개념을 익히고 풀이 과정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도와주는 것이 일반 과외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이라면, 저와 하는 면접 레슨은 '문제풀이반'에 가깝습니다.

이 때문에, 국영수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레슨을 하면 정말 집중해야 할 면접연습에 집중하지 못하고, 문제풀이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문제풀이 방법에 대한 강의도 매우 필요하지만, 문제풀이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저를 최대 효율로 활용하실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죠.

따라서, 평소에 학생이 스스로 하는 공부가 꼭 필요하고,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학생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면접 레슨의 횟수를 늘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2. 본격적 면접준비는 6학년 1학기 중반부터!

면접 준비 시기는 앞서 1번에서 거듭 강조한 것과 같이 학생 스스로 기본 개념과 문제풀이 연습이 어느 정도 되었다는 것을 가정하여 제안하는 시기입니다. 저의 경우, 저와의 첫 만남을 6학년 진도가 어느정도 나간 4월 혹은 5월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배운 내용을 다지면서 입시 직전 총정리 문제풀이 3순환까지 끝내는 것으로 하나의 사이클을 이룹니다. 물론 학생의 수준에 따라 레슨의 빈도수는 다를 수 있고요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은 부모님의 돈도 아껴 줍니다!)

혼자서 준비하거나 부모님과 함께 준비하는 친구들의 경우에도 준비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부든 실기든, 난이도와 운을 모두 뛰어넘는 단 한가지 열쇠는 '실력'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부단히 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