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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보게 된 '2014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면접'. 실은 꽤 오래 전부터 이 프로그램을 알고 있었는데, 번번히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지원할 수 없었다. 이번 방학때는 꼭 하고싶다고 진작부터 생각했었는데, 면접을 보고 또 결과는 합격!

바쁘지만 즐거울 방학을 앞두고, 면접 질문을 나누기 위해 이렇게 자판을 두드린다.

Q1. 자기소개를 해 보세요. (영어로)

실은 작년 대학원 면접 준비하면서 자기소개 준비해 놓은 것들을 많이 가져다 썼다. 인도네시아에서의 경험, 그리고 내가 내 스스로를 Green Visionary라 이야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Q2. 특별히 가고 싶은 국제기구가 있나요? (한국어)

한국어로 대답하라고 하셨지만, 영어를 마~~니 섞어서 얘기했다.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은 국제기구에 대해서 제가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그 부분은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하면서 실은 환경문제를 다루지 않는 국제기구도 없으니 climate change를 다루는 부서라면 어떤 곳도 상관 없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Q3. 환경전문가가 되기 위해 지금까지 무엇을 하였나요? (한국어)

나는 개인적으로 Alaska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Sustainable Energy 코스 하면서 했던 액티비티 들인데, 시민단체 인턴, 직접 solar panel 설치, 탄소발자국 측정 경험 등등. 그리고 가장 강력한 한 방,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함께 들어간 지원자 분은 TED에서 강연을 들으면서 지식을 쌓으셨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나도 TED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므로 공감가는 부분이었다.)

Q4. 만약 국제환경전문가가 되면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영어)

먼저, 우리나라가 수혜국에서 수원국이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제는 우리가 개도국들을 위해 일해야 할 타이밍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그리고 내 꿈은 Developing country를 위해 일 하는 것이고, 한국과 개도국을 연결하는 bridge가 될 것이며, 그것은 즉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거창하게 마무리를 지었는데 I think it worked. 어쨌든 붙었으니..

면접 준비하면서 워낙에 정보가 없어서 (인터넷에는) 여기 저기 선배들에게 정보를 끌어다 모아 보았다. 과거에 이런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고.

Q.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은?

Q. 환경관련 국제기구를 아는대로 말해보아라.

Q.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발전의 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