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후, 동남아에서의 모던/인터내셔널 시티로 자카르타를 격상시키고 싶었던 수까르노. 그 꿈을 모나스-글로라-수디르만에 걸쳐 재현했으므로 자카르타는 그의 희망이었고 꿈 그 자체였다.
엄청나게 다양한 종족과 문화의 집합체였기에 '인도네시아스러움'이라는 결정적 아이덴티티가 없던 (그리고 지금도 없는) 자카르타는 건축물과 인프라로 그 컴플렉스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것이다.
수까르노의 희망이자 꿈이었던 이 도시. 홍수와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매연으로 뒤덮인 이 berantakan의 도시를 보면 뭐라 이야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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