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단 한번도 제대로 블로그를 운영해 본 적이 없다. 항상 다른사람의 블로그를 눈팅하면서 정보를 모으기에서만 그쳤던 것 같다. 그동안 내 이야기를, 그리고 내 삶을 드러내는 것에 있어서 가벼운 문장과 단순한 사진 나열 정도에서 머물렀던 이유는, 내 삶이 까발려지고 평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제 나눠야 할 것 같다. 내 삶이 조잡하고 보잘 것 없는 과정일지라도, 이 속에서 누군가는 필요한 것을 찾고, 누군가는 위안을 얻고 가겠지- 하는 마음에서이다. 그리고 또, 내 삶을 '까발림'으로써 내 자신에게 '야 똑바로 살아. 부끄럼 없이 살아.'라고 다그칠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려고 한다. 매일매일의 지루한 일상이 반복될지라도. 내가 무엇을 읽었으며, 무엇을 보았으며, 어떠한 insight을 얻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내 SOP와 미래설계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 부끄럽겠지만.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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