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논문쓰기 싫으니 별걸 다 한다. 어쩌나? 시험기간엔 벽만 봐도 재미있는 걸.
오늘은 인도네시아 살면서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는 앱들을 소개할까 한다. 귀찮으므로, 앱 화면을 캡쳐한다거나 그런 열정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1. Grab
앱을 열어보면 하단에 Grabtaxi, Grabbike, Grabcar, Grabexpress 서비스로 나누어져 있다.
그랩택시는 말그대로 택시 부르는 서비스. 우리나라 카카오택시랑 같은 컨셉이다 (여기가 더 먼저나왔다는.)
그랩바이크는 오젝이라 불리는 오토바이 택시 부르는 서비스. (길 막힐 땐 이게 더 낫다. 단지 목숨이 위험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랩카는 택시가 아닌 일반 승용차가 오는 우버같은 거다. 좋은 건 flat rate여서 부를 당시 앱에서 제시된 금액 이상으로는 추가요금이 없다는 것.
그랩익스프레스는 퀵서비스를 생각하면 될 듯.
-> 작년까지 이들은 promo code를 남발하면서 장난 아닌 할인을 해줬었다. 이제는 다 옛말. 택시를 제값내고 타야하지만 minimum payment 없이 (블루버드 경우 콜하면 미니멈 4만루피아 내야된다) 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2. GO-JEK
앱을 열어보면 Go-Send, Go-Ride, Go-Food, Go-Mart, Go-Busway, Go-Tix, Go-Box, Go-Clean, Go-Glam, Go-Massage서비스가 보인다. (엄청 발전했다는!)
Go-Send는 퀵서비스 서비스이다.
Go-Ride는 오토바이 택시를 부르는 서비스이다.
Go-Food는 음식 딜리버리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서비스가 대박인듯. 근처 레스토랑 목록이 쫙 있고 (음식별, 식당별로 쫙쫙 분류가 되어있다) 거기서 골라서 주문하면 배달된다. 음식값에 10,000루피아만 추가하면 되니 개꿀!
Go-Mart는 원하는 종류의 마트에서 원하는 품목의 장을 봐준다. 왠떡. 수수료는 모름! 웹사이트에도 안나옴.
Go-Busway는 실시간 트랜스자카르타 버스정보앱. 가까운 정류장 보여주고 버스 어디쯤 있는지 보여주는 기특한 서비스.
Go-Tix는 공연, 파티, 까페쿠폰 같은거 사는 서비스.
Go-Box는 트럭 등 이사할 때 필요한 큰 차 빌리는 서비스.
Go-Clean은 청소서비스. 집이건 회사건 화장실청소건 해준댄다.
Go-Glam은 출장뷰티서비스. 머리도 잘라주고, 메이크업이나 네일, 페디큐어도 해준다.
Go-Massage는 출장안마서비스. 이것도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안마를 받을 수 있다.
-> 쓰고 보니 진짜 엄청나고 위대한 앱이구나 싶다....
'Schreiben > Life in JK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까르노의 꿈, 자카르타 (0) | 2016.02.23 |
---|---|
10. 필요한 번호들 (0) | 2015.08.20 |
9. 발리 가족여행 일정 (0) | 2015.07.20 |
8. 사회문화비자 연장하기 (1) | 2015.05.15 |
7. 자카르타 맛집들 (2) | 2015.05.12 |